해솔직업사관학교 교사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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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통일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2014년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 개교한 해솔직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100여 명의 학생들이 거쳐 간 만큼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로 그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임차하여 사용하였던 기존 건물이 노후되었고, 늘어난 학생 수를 모두 수용하기 어려워 신축 교사 건축을 2017년부터 추진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0월 26일, 퇴계동 백석골 내 약 600평 부지 위에 4층 건물로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솔직업사관학교 신축 교사 건축을 위해 힘써주신 지자체, 기업, 재단,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기념사는 김영우 이사장님, 경과보고는 김기찬 상임이사님, 그리고 축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곽도영 강원도의장님, 전진표 춘천부시장님, 황환주 춘천시의장님, 그리고 교사를 대표해 허대영 선생님께서 담당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임을 감안하여 50명 미만의 분들을 초청하였고, 행사 전과 후 철저한 소독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내빈분들의 축사 후 학생들의 ‘홀로아리랑’ 축하곡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분단의 아픔과 화합의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면서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념식 후 학교를 둘러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해솔의 설립이념과 비전을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기쁜 날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념행사를 가졌지만 아직 학교 정비는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정비, 취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실습장 마련 등 앞으로 새롭게 조성될 공간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쳐가게 될 것입니다. 그 꿈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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