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평화통일 염원 제주 '자전거 일주'(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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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염원 제주 ‘자전거 일주’
해솔직업사관학교, 18~20일까지 2박3일 진행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이 오는 18일부터 2박3일동안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북한을 이탈한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을 위해 설립된 ‘해솔직업사관학교’(이사장 김영우)의 탈북청년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주 자전거 일주에 나선다.
해솔직업사관학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240km의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 자전거 일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이다.
자전거 일주 프로젝트는 남한사회적응에 힘들어하고 있는 북한청년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남한사회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전거 일주에는 특별히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모토로 2박3일 동안 페달을 밟게 된다.
이번 자전거일주 일정은 18일 제주공항 근처 이호해수욕장에서 시작하여 대정까지, 19일(수)에는 표선까지 이동 후 20일(수) 제주공항 근처 삼양해수욕장까지 매일 약 80km씩 이동 예정이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북한에서 온 젊은이들이 한반도 남쪽 끝 제주도에 방문해 자전거로 서로 하나 되어 통일의 모형을 만드는 동시에 통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자전거 일주를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해솔직업사관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북한을 이탈한 청년들의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설립된 취업대안학교이다.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 자리잡고 있고,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출처: 제주도민일보 이기봉 기자 daeun4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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