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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ader]‘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 “춘천시민과 함께 성공모델 만들어”(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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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기순
댓글 0건 조회 19,998회 작성일 16-1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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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직업사관학교’.. 김영우 이사장 “춘천시민과 함께 성공모델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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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이사장이 지난 22일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행사에서 초청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해솔직업사관학교(이사장 김영우)가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을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이사장,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협력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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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2일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사은의 날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해솔직업사관학교가 북한이탈청소년 자립지원 대안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협력기관들과 후원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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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김영우 이사장은 초청인사말에서 “4년 전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대한민국 사회정착과 통일남북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뿌리와 연고도 없는 춘천으로 도둑처럼 스며들었다”며 “춘천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의 학업과 기술을 연마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춘천시민의 질책과 외면이 한 번 도 없었기에 성공모델로 만들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통일남북시대에 북한에서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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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지만 오늘 이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자리”라며 “학교의 오늘이 있기까지 후원자들의 따스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원도에 있는 동안 해솔학교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일 도의장은 “사랑으로 보듬는 학교와 기꺼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으로 내려온 북한주민들이 3만을 넘어섰다. 낯선 땅에서의 취업과 정착이 어려운 북한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청년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용기를 선물해 준 해솔학교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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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22일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손광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탈북민에게 통일은 무엇인가. 성공한 귀향이 탈북민들의 통일이다. 통일의 그날 한국에서 배운 자유와 언론, 민주주의, 사랑의 가치를 알고 돌아가는 것”이라며 “해솔학교의 취업 교육이 가치를 더 하는 것은 탈북민이라는 보이지 않는 차별을 극복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기술이 향상되고 통일 후 북한으로 돌아가 경제재건의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큰 가치를 지닌 것이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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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해솔직업사관학교의 ‘후원자와 함께하는 사은의 날’. 전경해 기자

  아울러 김한조 이사장은 “김영우 이사장은 외환은행 선 후배의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분이다. 부은행장 퇴임 후 편하고 영예로운 길들을 마다하고 아무도 가지 않는 어려운 길로 들어섰다”며 “적응이 어려운 해솔학교 학생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설들과 사랑으로 이끈 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솔직업사관학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대한민국 사회 정착을 위해 설립된 취업대안학교다. 2013년 3월 강원도청과 학교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사)해솔직업사관학교로 통일부 승인을 받았다. 11월 강원도 및 후원 기업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 ‘두드림 아카데로’로 개교했다.

  올해 월 (사)해솔직업사관학교로 학교명을 일원화 했으며 춘천시 석사동에서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출처 :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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