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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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던 법,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궁금증 해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 생활법률 교육·법원 견학 등 진행
▲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 행사가 28일 춘천지법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일구 |
“차용증이 법적효력이 있나요? 개명절차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가 28일 춘천지법에서 춘천하나센터와 해솔직업사관학교 소속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강원도민일보가 춘천지법,춘천지검,강원북부하나센터,해솔직업사관학교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대한민국 헌법과 사법 시스템,생활법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교육을 받았다.또 법원 견학과 거짓말탐지기 체험(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체험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이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기본 헌법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며 국가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함경북도 출신인 전 모(28)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잘 몰랐던 대한민국의 헌법과 생활법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남한사회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무턱대고 보던 신문을 활용한 교육도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날 이석준 기획법관은 법치주의와 재판제도,삼권분립과 민주주의,가족관계법,개명절차,생활법률 교육 등에 대해 강의했다.한은지 기획검사는 범죄피해 구조절차,놓치기 쉬운 형사법 상식,북한이탈주민의 주요 형사사건 상담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박창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장은 ‘신문 속 세상읽기’를 주제로 신문활용교육(NIE)을 실시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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