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해솔직업사관학교 신축이전 준공식(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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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직업사관학교 신축이전 준공식
◇26일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린 교사 신축 준공식에서 학생들이
축하곡으로 홀로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신세희기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해솔직업사관학교가 설립 8년만에 춘천시 백석골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26일 춘천시 퇴계동 808번지 신축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인 신축 교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교사 건립비는 도와 춘천시의 예산 14억원, 민간 단체의 기부금 22억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문순 도지사, 곽도영 도의장, 황환주 춘천시의장 등 지자체, 지방의회 대표들 뿐만 아니라 김선배 춘천교대 전 총장, 안동규 한림대 전 부총장 등 교육계 인사,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 수출입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까지 참석했다. 최문순 도지사는“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장은 “신축 교사는 민·관 협동의 결과”라며 “최신식 학습시설, 기숙사를 활용해 통일 시대의 리더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허대영 전 춘천교육장 등 퇴직 교원들은 수년째 교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솔직업사관학교는 60여명의 북한이탈 초중고교생과 30여명의 교직원이 몸담고 있다. 검정고시 합격, 취업, 결혼 등 한국사회 정착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신하림기자peace@kwnews.co.kr 2021-10-27(수) 「인물」 2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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