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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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은 춘천지방법원에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법률학교는 가족법이나 근로관계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에 대해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쉽게 설명하여 우리 사회의 구조와 기능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생활법률교육을 마치고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재판을 눈앞에서 마주하다보니 학생들도 다소 긴장한 듯 집중면서 재판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재판 관람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재판을 진행해보는 모의재판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의재판 대본을 읽어 보면서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법복을 입고 판사석에 앉아 판사봉을 쥐어보니 자신감과 의젓함이 밖으로 뿜뿜 뿜어져나왔습니다. ^^
법원 견학을 마치고 다음으로는 검찰 견학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범죄예방, 보이스피싱 방지, 범죄피해자 구조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내가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에 학생들 한 명 한 명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는 강원도민일보 박창현 사회부장님께서 '신문 속 세상읽기'를 주제로 NIE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NIE 교육은 신문을 교육교재로 활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방법입니다.
해솔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 등교해서 아침 9시부터 9시25분까지 독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일반 책 외에 신문을 접해 본 친구들은 많이 없어서 조금은 생소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설명을 따라가면서 신문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법률학교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법률학교를 준비해주신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 강원도민일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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