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차 성공기업탐방 - The 착한(着韓)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본문
북한이탈청년들의 실제적인 사회정착분야와 한국문화를 직접 탐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The 着韓(착한)을 찾아서 -
성공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경주-울산-부산 지역으로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일정은 ‘경주 문화유산 탐방’이었습니다. 경주는 신라의 고도이자 불교문화가 번성한 곳이라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천마총과 첨성대 등 옛 조상들이 빚어낸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경주국립박물관에도 들러 보다 많은 전시물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꺼내 열심히 촬영하며 하나하나 눈에 새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아름다웠던 문화유산을 눈과 마음에 담고 두 번째 목적지인 울산으로 이동해 맨 처음 들린 곳은 ‘현대중공업’이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세계 1위, 대형엔진부문 세계 1위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아산기념전시실에 들러 현대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업적을 살펴보며 그의 부지런하고 열정적이었던 모습을 통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본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버스를
타고 현대중공업 내부를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크레인들과 대형 선박들이 눈 앞에서 조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웅장함에 압도됨과 동시에 왠지 모를 뜨거움이 느껴졌습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대왕암공원에 들러 방금 있었던 현대중공업과 울산 앞 바다를 내려다보며 최첨단 건축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들린 곳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었습니다. 이곳은 서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 현대자동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의 산실인 곳입니다. 학생들은 공장을 견학하면서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기술들이 집약되어 마치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마지막 일정을 위해 부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반가운 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 바로 해솔직업사관학교
이사이자 오랜 후원자이신 ‘김강석’이사님께서 해솔 식구들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김강석 이사님께서는 친히 학생들
에게 저녁을 대접해주시면서 ‘언제든지 자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며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전해주셨습니다.
김강석 이사님의 환대를 받고 마지막으로 다녀온 곳은 국립해양박물관이었습니다. 이곳은 해양문화와 해양산업의
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함으로써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바다와 관련된 많은 전시물들과 해양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박 3일에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춘천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여러 기업들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여 북한이탈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보다 잘 정착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견학을 허락해주신 기업 및 기관 관계자분들과 김강석 이사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이전글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17.10.31
- 다음글범죄예방교육 실시 17.09.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