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평화통일기원 제주도자전거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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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화통일기원 『한라에서백두까지』의 주제로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프로그램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여 통제능력을 기르고, 완주를 통한 성취감 경험으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존감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의 하늘과 바다는 푸른빛 그대로 우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학생들도 들뜬 마음으로 하나둘씩 자전거에 올라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3박4일 동안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내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상쾌하고 환상적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예쁜 포인트에 들러 조별 미션도 수행하면서 사진도 찍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맛있는 밥과 간식도 든든히 챙겨먹었습니다.
4일 동안 230km가 넘는 거리를 탄 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온 몸은 뭉친 근육으로 저려오고, 자전거에서 넘어져 찰과상을 입기도하고, 자전거가 망가져 지체하기도 했지만, 너나할 것 없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서로 의지하며 도착지점까지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4일의 긴 여정 끝에 결국, 제주도 자전거 완주에 도전했던 14명의 도전자 중 13명이 무사히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그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
자전거 일주를 무사히 마치고 나머지 일정동안 제주도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잠수함을 타고 바다 속을 들어 가보기도 하고, 오름에 올라 제주도를 한 눈에 내려다보기도 하고, 수족관이나 테마파크에도 다녀왔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던 1주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춘천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 프로그램을 통해 느꼈던 성취감과 경험들이 먼 훗날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적응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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