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두드림 설맞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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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전날 우리는 구정 세배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세배돈 제대로 받아 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게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우리 친구들 절반이상은 앞으로 이곳에서도 설날 세배를 할 엄마 아빠는 모두 안계시지요. 그래도 명절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갓 지난 여름에 남한에 온 친구는 처음 맞는 명절에 혼자서 지내는 형편이 됩니다. 그래서 구정모임은 더 소중하기만 합니다.
오전에 학교 청소를 하고 공부를 마치고 점심 식사후는 단체미팅을 하고 게다가 이태은이사님이 취임식을 하시는 날이고 점심은 에스터선교사님이 준비한 떡국, 열심히 먹었습니다.
세배가 시작되고, (세배보다는 세배돈과 떡국이 더 중요하지요) 윷놀이 시합도 강원대 친구들이랑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는 어쨋든 5일간의 명절 휴가로 들어 갑니다. 서로 쳐다보아도 5일 줄곧 집에 가있을 형편이 되는 친구는 없습니다. 교장선생님이 5일 다 놀지 말고 적당히 놀고 공부하라 하셨으니 기숙사에서 밥은 해 주겠지 하는 마음도 생긴다. 그래 공부나 하자 앞날을 위해서!!!
설맞이 2부 점심식사.
학생들과 선생님의 세배..^^세배돈주세요...
세배후 덕담...
윷놀이 1등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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