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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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직업사관학교에는 적게는 3개월, 많게는 3년 동안 한국어를 배워 온 제3국출생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제3국출생청소년들은 중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왔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들에게는 한국어가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교과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날을 앞둔 오늘 그 동안 해솔에서 배운 한국어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는데요,
바로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의 대회를 위해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말하고싶은 이야기를 원고로 작성하여 외우고 또 외우며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심사는 김영우 교장선생님과, 이우영 국어선생님, 김승훈 행정실장님께서 담당해주셨습니다.
차례가 되어 앞에 나온 학생들에게서 다소 떨리면서 빨라지는 목소리를 통해 긴장하고 있는 심정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한 명도 도중에 멈추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해 한국어말하기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세히 알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또박또박 전달할 때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총 11명의 학생들이 발표를 마쳤고, 심사를 통해 총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아쉽게 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 동안에 준비했던 노력들이 어떠했는지 모두가 봐왔기에 모두가 마음속에
대상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이어가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어 모든 제3국출생청소년들이
우리사회에 당당하고 자신있게 정착해 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 모두모두 수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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