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 대박! 무대를 아주 뒤집어 놓으셨다~ (oㅁo) b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월 1일, KT&G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사운드홀에서 해솔직업사관학교 한국어반 학생들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크레센도’팀, 그리고 춘천루이실용음악학원생들로 구성된 팀들이 함께 모여 ‘나와너의 Music Show’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음악 안에서는 서로 다르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뜻으로 기획 된 공연으로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후원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크레센도’팀의 공연이었습니다.
신데렐라, 알라딘, 라이온킹 등 유명 디즈니애니메이션의 OST를 연주하여 관객들이 보다 쉽게 공연에 빠져들 수 있도록 공연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었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연주할 때는 절로 박수와 함께 어깨가 들썩여지는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ㅁ^
두 번째 순서는 바로 우리 해솔 한국어반 친구들!
저마다 그동안 열심히 배웠던 기타, 베이스, 건반, 카온 악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아이유의 ‘너의 의미’,
왁스의 ‘황혼의 문턱’ 곡을 연주하며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습니다. 더욱이 보컬과 일렉기타, 드럼은 일반학생들이
함께 꾸며주었기에 남북한 화합의 의미를 잘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얘들아 잘했어 멋있었어!! ^^)b
해솔의 순서가 끝나고 루이실용음악학원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테미밴드’와 직장인들로 구성된 루이스밴드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두 팀 모두 ‘프로’라 해도 손색없을 멋진 무대매너와 연주 실력으로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짝짝짝~~
모든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바쁜 시간을 내어 찾아와주신 관객 분들을 위해 북한식 음식인 ‘인조고기밥’과 ‘두부밥’ 도시락을
기념품과 함께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동안 기초교육과정에서 음악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자신감도 향상시킬 수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멋진 무대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음악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북한이탈청년 교육지원 및 문화예술교류 캠페인”은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의 ‘채러티팟 후원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공연을 준비해주시고 늘 열정적인 마음으로 악기를 가르쳐주신 루이실용음악학원 채명광 원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비록 소규모의 음악회였지만, 이를 통해 사회의 인식이 변화되고 화합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
- 이전글Life is an attitude - How to grow forever better- 김영우이사장 20.04.15
- 다음글2020년 설 행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1.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