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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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해솔에서는 참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기초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5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학생들의 교육을 직접 담당해주셨던 선생님들께서 함께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최상준 교육부장님께서 행사순서와 오늘의 일정을 공지해주셨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수료생들의 얼굴은 다소 긴장되어보였지만, 학사모를 쓰고 학사가운을 입고 있으니 폼도 나고 제법
그럴듯해 보입니다 :)
제일 먼저 춘천교육대학교 전총장님이신 김선배 교수님께서 축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훌륭하게 성장한 수료생들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서와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수료증서를 받을 때 번지는 얼굴의 미소가 다들 너무 예쁘고 기특해 보입니다. ^^
선물로는 자신의 이름을 새긴 도장을 직접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리사회에 온전히 잘 정착하길 기대함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유익한 곳에 많이 남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다음은 학생 대표로 김O광 학생이 감사의 인사를 낭독하였습니다.
그동안 해솔에서 공부하면서 자신을 믿고 도와주신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글의 낭독이 끝날 때 즈음 가슴을 울리는 뭉클하면서도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담당해주셨던 선생님들께서 수료생들의 앞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하게 안아주시면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해솔직업사관학교가 개교한지 어느덧 6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 결실이 하나둘 영글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더 많은 북한이탈청년들과 제3국출생청소년들이 자유와 행복을 위해 찾아 온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온전히 정착해갈 수 있도록, 그 길을 함께 걷도록 하겠습니다.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한 우리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미래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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