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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것이 왔다. 성수기 연탄봉사:사랑의 연탄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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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은
댓글 0건 조회 26,872회 작성일 19-11-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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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시는 가정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작년 연탄봉사가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이 되고 추억이 되어 또 다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학생 5,000원 선생님 10,000원의 후원금으로 총 160,000원을 모아 총 200장의 연탄을 후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11월 15일. 점심을 맛있고 든든하게 먹고 봉사 집결지로 모입니다. 

 

오늘 총 네 가정을 방문해서 연탄을 날랐습니다. 장소는 윤교동, 교동이라고 불리는 지역이고 약간 언덕진 형태에

 

구불구불 한줄로 들어가야 하는 골목길이 많은 동네입니다. 지게를 지고 열심히 연탄을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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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일자로 죽을 쭉서서 한명씩 날랐는데. 연탄 나르기에 지게가 딱 우리학교 스타일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한 사람당 6~8개의 연탄을 들고 묵묵히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오늘 총 800장의 연탄을 한시간 여 만에 모두 배송 했습니다.  인솔하시는 선생님도 다들 잘 한다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몸쓰는 일을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

 

춘천 아이쿱 생협에서 후원해주신 마스크를 쓰고, 비옷과 목장갑을 착용하고 연탄에 오늘 우리 몸을 맡깁니다.

 

작은 후원금 그리고 우리의 땀이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져서 감사하고 기쁠 뿐입니다.

 

아이들 마음속에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소망하는 메시지가 가득 할 것입니다.

 

받는 것에만 익숙해지는 해솔이 아닌 사랑하고 나누는 삶에 앞장서는 교육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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