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 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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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남북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통일이야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약 30여명의 남북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이야기나 자신의 꿈을 소개하는 등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송영훈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님께서는 “평화는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통일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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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영우 이사장님께서는 해솔직업사관학교애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해솔의 교육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졸업했던 학생들이 다시 공부할 수 있나요? 등등 남한학생들에 궁금증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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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남북청소년들 대표가 앞에 나와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꿈과 미래의 모습은 달랐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미소로 공감해주는 모습은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또래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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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현재 남한과 북한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보며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평화의 날이 와서 남북청소년 모두가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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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이 평소 남한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우리사회에 통일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노력들이 쭉~ 이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